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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공장 입주신청 저조

도건협 기자 입력 2003-10-07 10:04:22 조회수 0

내년 초 문을 열 대구테크노파크의
벤처공장 입주신청이 매우 저조합니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성서공단 삼성상용차 터
뒤 쪽에 건립하고 있는
벤처공장 입주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금까지 10개 업체만 신청했습니다.

이는 벤처공장이 들어설
40개의 공간 가운데
테크노파크 사무실과 은행 등
편의시설을 제외한
임대공간의 40%에 불과한 것입니다.

입주를 신청한 업체들도
임대료를 낮춰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평당 보증금 10만 원과 월 임대료 만 원에
월 8천 500원의 관리비를 더하더라도
주차장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감안하면
주변 시세보다 싼 편이라면서
공장을 운영하면서 실제 관리비용을 감안해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임대공간을 채우는 데
만족하기 보다는
가능성 있는 업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연말까지 입주업체를
계속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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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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