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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김천 지역 배 재배 농가도
많은 피해를 봤지만
농민들 대부분이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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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에서
만 제곱미터의 배밭을 가진 박영태 씨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 때
엄청난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S/U]
가지마다 배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야 하지만
지난 번 태풍에 절반 이상이 떨어져
수확하는 농민표정이 무겁기만 합니다.
배밭 주인 박 씨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처음인데다
보험료가 너무 비싸
일부만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INT▶ 박영태/김천시 아포읍
[3천평 다 보험에 넣어려면 4,5백만 원이나 들어 너무 비싸 80만 원 정도만 들었습니다.]
농협에서 피해를 조사해 갔지만
아직까지 보상금을 얼마나 받을지
알 수도 없습니다.
배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올해는
낙과를 수매할 때 내다 팔거나
배즙을 만들어 싼값에 그럭저럭 팔았지만
내년 농사가 또 걱정입니다.
◀INT▶ 박영태/김천시 아포읍
[피부에 닿도록 지원하려면
적어도 보험료의 50%는 지원을 해 줘야 합니다.]
정부의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이 없는 한
농가 피해를 보상할 농작물 재해보험도
농민들에겐 그림의 떡입니다.
MBC 뉴스 이상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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