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차량 방화 과학수사

입력 2003-10-03 18:19:57 조회수 1

◀ANC▶
최근 대구지역에서 차량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차량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실화인지 방화인지 여부와 발화원인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과학적인 실측자료가 없기 때문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차량 30여 대를 동원한 실험이 실시됐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차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3분 정도가 지난 뒤 점화시키자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입니다.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휘발유가 증발되면서
약간의 화기에도
폭발이 일어난 것입니다.

또 다른 차량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자
창문이 닫힌 상태에서는
내부만 태우고 금방 꺼집니다.

하지만 창문이 열린 상태에서는
1분만에 차량 전체로
불이 옮겨붙습니다.

또 경적이 울리더니
스스로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10여 미터나 이동합니다.

◀INT▶신동연 과학수사계장/ 대구경찰청
(화재원인분석과 범인검거를 위한 증거물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차량 내 가스는 소량만으로도
폭발력이 엄청 납니다.

또 승용차 앞 범퍼에 뿌려진
약간의 휘발유만으로도
1분 정도면 차량 자체화재로 이어지고
4분 정도면 차량 앞부분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이번 재현실험의 검측치는
끊이지 않는 차량 방화사건 해결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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