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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에 가을축제 취소, 연기

윤태호 기자 입력 2003-10-03 18:32:18 조회수 0

태풍 매미의 피해로
대구지역 일부 자치단체들이
각종 가을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달성군은
오는 9일 개최할 예정이던
군민체육대회를 취소하고,
25일로 계획돼 있던
군민독서실 개관식을 연기했습니다.

또, 매주 한 차례씩 실시하던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양 강좌도 당분간 열지 않기로 했고,
직원들의 중국 배낭여행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수성구청도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하려던
들안길 맛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했고,
동구청도 팔공 한마음 축제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자치단체들이 수재민의 아픔을 고려해
각종 가을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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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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