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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가
어제 극적인 아시아 신기록 홈런포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그 감동의 순간을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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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역시 극적인 순간에
빛을 발했습니다.
한국 신기록이었던 55호 홈런을 치고도
거의 일주일동안 홈런맛을 못봤던 이승엽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것도 홈팬들이 가득 메운 시민운동장에서
아시아의 야구사를 새로 쓰면서
대구시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안겨줬습니다.
◀INT▶이승엽/홈런 아시아신기록 달성
"..."
신기록의 희생양이었던 롯데 이정민 투수는
정면 승부를 펼쳐
이승엽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사에
부끄럽지 않은 이름을 남겼습니다.
◀INT▶이정민 투수/롯데 자이언츠
"..."
이승엽 선수 못지않게 초조한 마음으로
한경기 한경기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씻은듯 날아간
표정들입니다.
◀INT▶이춘광/이승엽선수 아버지
"..."
◀INT▶이송정/이승엽선수 부인
"..."
이승엽 선수의 홈런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들은
마침 홈런포 축하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던
이벤트 회사 직원들이었습니다.
◀INT▶장성일/56호 홈런공 습득자
"..."
(s/u)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런으로 마무리한 이승엽 선수는 이제 메이저리그라는
새로운 세계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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