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로 인한
경주 남산의 소나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휴식년제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태풍 매미로
경주 남산 서남산 기슭의
사적 219호 삼릉계곡에서는
소나무 100여그루가 뽑히고 훼손돼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최재영 경주대 교수는
삼릉 소나무숲의 피해는
강풍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나무 자체의 쇠약화도 원인으로
등산객과 답사객의 과도한 출입으로
생육장애를 격고 있다며
남산 보호활동 전개와 함께
휴식년제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교수는 복구를 위한 단기적 방안으로
기존 소나무에 버팀목을 설치하고
배수를 고려해 지면보다 높게 심는 한편
일정 기간 출입 제한구역으로 지정해야하고
장기적으로 경주남산 관리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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