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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돼지 늘고 젖소,닭 감소

도건협 기자 입력 2003-10-02 18:41:34 조회수 0

한우와 돼지 사육은 늘어난 반면
젖소와 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지난 달 1일 기준으로
가축 통계조사를 한 결과
한우와 육우는 3만 7천여 가구에
31만여 마리로,
지난 6월과 비교해
가구 수는 줄었지만
마리 수는 3% 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젖소의 육우 전환과
젖소 대리모에 의한 한우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돼지도 육가공업체의 재고 누적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유 감소로
천 400여 가구에 120만 3천 마리로
6월보다 가구 수는 4%,
마리 수는 3%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에 반해 젖소는
우유 재고량 증가에 따른
젖소값 하락에다 정부의 폐업유도로
육우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면서
5만 9천 마리로 4% 가량 줄었고,
닭도 여름철 닭고기 소비가 늘면서
천 606만 마리도 11% 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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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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