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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민연금, 직장가입자들이 봉

입력 2003-09-29 17:52:08 조회수 1

◀ANC▶
세금을 내는데 있어
봉급생활자들이 봉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국민연금도 마찬가집니다.

봉급생활자가 아닌
지역 국민연금 가입자들 중에
체납자가 매우 많아
결국 그 부담을 봉급생활자들이 떠 안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
◀END▶









◀VCR▶
올해 직장생활 11년 째인 사공욱 씨는
매달 급여 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국민연금 때문에 불쾌감을 느낍니다.

다달이 16만 2천 원씩을
꼬박꼬박 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INT▶ 사공 욱(봉급생활자)
(의사,변호사 같은 친구들 보면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지요.)

실제 봉급생활자가 아닌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천 4만 명 가운데
43%가 납부 예외자로 빠져
나머지 57%만 연금을 내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절반이 넘는 327만 명이
내야할 만큼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에다 1년 이상 미납자와
전체 체납자를 합하면
지역 가입자 가운데 고작 15%만이
국민연금을 제대로 내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 이원형 의원(전화인터뷰)
-내용 자막 나중에.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은
연금 부담금을 내지 않으면
나중에 연금을 받지못해
체납자 자신이 결국 손해보는 것이라며 체납자들 탓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납자가 많을수록
직장가입자인 봉급생활자들에게
돌아가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고,
국민연금 기금의 부실화가
가속화될 수 밖에 없어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대책마련이 요구됩니다.

MBC 뉴스 도건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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