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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경주지역 문화재 중에는
남산 삼릉 숲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연 재해라고는 하지만, 평소 숲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한 원인입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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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 219호 경주 남산의 삼릉 숲입니다.
이번 태풍에 나무들이 뽑히고 부러져
벌목장을 연상케 합니다.
S/U)이번 태풍으로 삼릉숲에서만 수령 백년에서 백50년된 소나무 280여그루가 뿌리채 뽑히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독 삼릉 숲의 피해가 컸던 것은, 태풍이
워낙 강력했기도 하지만, 평소 숲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원인입니다.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은 밀식과 병해충으로
생육상태가 좋지 않았고, 등산객에 의해
산 하단부가 평지화되면서 배수마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INT▶최재영 교수 - 경주대 조경학과-
향후 복구과정에도 적잖은 문제점이 예상됩니다.
숲 관리 기관이 산림청 과 문화재청, 그리고 경주시로 삼원화 돼 있어, 신속한 대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이재근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삼릉 숲이 울창한 옛 모습을 되찾으려면 백년 이상은 걸립니다.
남은 숲 만이라도 보존하기 위해선,
적절한 재해 예방 대책과 단일화된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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