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책과 함께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9-26 18:26:32 조회수 0

◀ANC▶
다음은 신간을 소개하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최근 이민을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몇 년 전 출간돼
미국과 아시아권 나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책이 다시 번역돼 나왔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한 사립탐정이
뉴욕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계 시의원의 뒤를 캐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성공한
미국사람처럼 비친 시의원이
결국 견제세력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파멸하는 과정을 통해
이민사회 구성원들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줄거립니다.

이 책은 영어로 미국인처럼 말하고
미국에서 명문대를 나오고
높은 지위에 오르더라도
언제나 아웃사이더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는
이민사회의 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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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의 그림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작은 사람으로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외에 일일이 나열되는
수많은 증거들을 통해
중세의 선진지역이었던 유럽에서도
17세기는 지나야
아동이라는 개념이 생겨납니다.

아동에 대한 관념이 변하면서
가족관이 생기고
가족중심의 사회가 열리는 과정은
현대에 있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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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의 유명한 여류 소설가 다이허우잉이
네권의 연습장에 빽빽이 적어
친구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가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시인 원제와의 금지된 사랑 때문에
스스로 추락하면서도
이를 영원히 묻어두려했던
여 소설가의 고백록은
무수한 억측이 난무하는 세상에
그 진실을 밝히려는 여 소설가의
친구를 통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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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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