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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호송중에 달아났던 탈주범이
나흘만인 어제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탈주범은 애인이 호송차 뒤를 따라오자
우발적으로 달아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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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재판을 받고 돌아가던 호송차에서
수갑을 풀고 뛰어내려 뒤따르던 애인의 차를
타고 영화처럼 달아났던 탈주범 23살 강모씨가
어제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탈주행각을 벌인지 나흘만입니다.
강씨는 어제밤 11시 50분쯤 구미에 있는
친구의 자취방에서 애인 김모씨와 함께
검거됐습니다.
은신중인 강씨가 가족이나 친구들과
접촉을 할 것을 예상하고 휴대전화를
추적하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절도혐의로 석방을 기대했던 강씨는
법정에서 징역 10월이 선고된데다
애인이 차를 몰고 호송차를 계속 뒤따라오자
우발적으로 달아났다고 진술했습니다.
◀INT▶ 강모씨(23살)/탈주 피의자
"재판당시엔 집행유예로 나가는 줄 알았다.
못나가게 됐는데 뒤에 (애인)차가 있는 거
보고 뛰어 내렸다."
경찰은 강씨의 탈주와 은신을 도운 혐의로
친구 4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탈주극은 미결수를 경찰서 유치장에
대거 수용하고 호송하는 관행에 경종을
울린 사건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s/u)경찰은 강씨와 탈주에 관련된
친구들을 상대로 탈주경위와 행적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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