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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수출호조 기대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9-20 10:24:29 조회수 0

오는 4/4분기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와 무역연구소가
지역 수출실적 상위 200개 업체 가운데
53개 업체를 상대로 4/4분기 EBSI,
즉 수출산업 경기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 경기가 144.1을 기록해,
52.1이었던 3/4분기의 부진을 벗어나
가파른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과 수출가격 회복이
전반적인 경기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수출경쟁력과 생산성,
자금사정과 설비투자 등은
3/4분기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수출애로요인은 3/4분기와 마찬가지로
원화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꼽혔고
개도국의 시장잠식이 뒤를 이었습니다.

EBSI는 수출업계의 체감경기를
설문조사로 파악하는 평가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워지면
경기전망을 밝게보는 의견이 많고
0에 가까워지면 어둡게 보는 의견이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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