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지
닷새째가 되는 오늘도
대구·경북 피해 지역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태풍의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피해가 가장 컸던
달성군 지역에서는 2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곳곳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오물을 처리하는 한편
달성공단의 훼손된 기계를 청소하고 있고
도로 복구를 위해서도
장비 70여 대가 투입돼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구 이현동과 동구 불로천 등
대구 곳곳의 피해지역에도
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침수지역의
쓰레기를 걷어내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서도
군인과 공무원 경찰 등 천 7백여 명이
포항과 고령, 봉화 울진 등지의
피해지역에 투입돼 무너진 제방을 다시 쌓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복구현장에는
새마을부녀회나 직장 자원봉사대 등
30여 개 단체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투입돼 수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복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 삼성, 대우 등 가전 3사 서비스센터도 현풍초등학교에서 물에 젖어 못쓰게 된 가전제품을 수리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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