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수해주민 펌프장 탓이다.

최고현 기자 입력 2003-09-16 18:08:13 조회수 1

◀ANC▶
이번 태풍 수해민 가운데
배수 펌프장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서구 상리동 지역 주민들은
수해가 배수펌프장이
제 기능을 못한 탓이라며
법정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단과 화물회사들이 밀집돼
각종 기계와 차량이 물에 잠겨
수십억대의 피해를 입은
상리동과 이현동 주민들은
이번 수해가 배수펌프장 탓이라며
법정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임춘길
(물 차는데 20분도 안걸렸다. 펌프장이
작동됐다면 이런 일이 없다)

◀INT▶ 김병규
(종합적으로 볼 때 분명한 인재,
형사고발 등 법정 소송 준비)

(S/U)주민들은 배수펌프장이
태풍이 올 것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고
제대로 가동만 됐더라면 이같은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주민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이현 배수펌프장에 있는 6개의 펌프가
태풍이 지나간 12일 밤
모두 가동을 멈췄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펌프장 인근에 양수기 공장이 있었지만
이 양수기도 제대로 한번
써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INT▶ 조말석/양수기공장 사장
(전화만 하면 곧바로 배치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배수펌프장 관계자는
펌프장의 가동능력을 초과하는 집중호우로
불가항력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INT▶ 변응성/배수펌프장 실무자
(배전판이 침수돼 6개 모두 가동이 안되는데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다른 곳에서도 배수펌프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바람에
수해를 입었다는 주민들의 원망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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