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헬기로 돌아본 수해지역

입력 2003-09-14 19:19:08 조회수 1

◀ANC▶
태풍 매미가 남긴 상처는
대구,경북 곳곳에서도 처참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수해지역은
온통 황톳빛 물바다였습니다.

오태동기자가 수해현장을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END▶











◀VCR▶
태풍이 지나간지 이틀째지만
아직도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있습니다.023948)

낙동강물이 삼켜 버린 들판은
망망대해로 변했고, 완전히 고립된
마을에서는 보트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급한 대로
옥상으로 옮겼지만 물이 빠질때까지
옥상생활을 계속해야할 처집니다.(024029)

축사도 물에 잠겨 키우던 돼지들이
몰살당하고 몇 마리만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024728)

가도 가도 끝없는 황톳물이
비닐하우스건 집이건 모두 삼켜버렸습니다.(001006)

지붕까지 차올랐던 물이 빠지자
방역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주민들도 물청소에 여념이 없습니다.(023450,023604)

황토물이 무릅까지 차오른 도로를
사람들이 강을 건너듯 지나갑니다.(023825)

곳곳에 전선이 끊겨 나뒹굴고 있습니다.(023752)

상습침수 지역인 화원유원지는
강과 마을의 구분이 없어졌습니다.(023421)

흙탕물이지만 집을 씻어내고(023101),
물에 잠긴 사찰에도 배를 타고 들어와
청소를 시작합니다.(023354)

이렇게 태풍 매미는
대구 경북 곳곳에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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