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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는 대구의 공단도 마비시켰습니다.
대구의 주요 공단의 일부 업체들은 회사의
운명마저 위태로울 지경이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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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의 한 섬유제조업체의 원단짜는
직기는 모두 멈췄습니다.
공장 곳곳에는 섬유원단들이 물을 흠뻑 먹은 채 쌓여있습니다.
수출용 자가드 고급원단들이지만 모두 못쓰게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납기일을 맞추지 못해 회사의
신용이 떨어져 수출길이 막힐까 걱정입니다.
◀INT▶배병수/섬유공장 대표
[물적 피해도 피해지만 바이어와의 관계에서
납기를 못맞췄기 때문에 신용문제가 큰 걱정]
013510-013519
모터 수리에 나서고 있는 직원들도 안타까움뿐입니다.
◀INT▶이영수/섬유공장 직원
[물에 잠긴 걸 봤을 때는 가슴이 �어지듯
아팠고, 하루라도 더 돌려서 회사에
이득이 돼야 하는데...]013334-013346
인근 달성공단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자동차 부품공장은 진흙벌로 변했습니다.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수백톤의
토사가 들이닥쳐 지금도 정강이까지 푹푹 빠질 정돕니다.
◀INT▶천세체/자동차부품공장 대표
[공장 자체가 침수됐고, 기계 일부도 침수, 도로까지 막혀 물류가 안되고, 며칠뒤에 수출물량을 내보내야 하는데...]
011531-011542
S/U]
가뜩이나 경기불황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공단 분위기가 수해까지 겹쳐 더욱 무겁게
가라앉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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