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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태풍 피해 극심.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9-14 15:15:22 조회수 1

대구지역 주력 공단의 태풍 피해가 극심해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2천 2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구 성서공단의 경우
현재까지 40여개 입주 공단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내일 공장마다 직원들이 정상 출근해
피해 실태를 접수하게 되면
피해 업체는 훨씬 늘어날 전망입니다.

더구나 성서공단의 경우
인근 대명천의 범람으로
공단안 저지대 상가와 공장이
많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특히,입주 공장의 85% 이상이 정전돼
식품업체등 업종에 따라서는
천문학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32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달성군 논공읍 달성산업단지도
인근 비슬산에 흘러내린 토사와 빗물 때문에
50여개 업체가 침수피해를 당했고
150여개 업체는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들 두 공단은 대구지역의 주력 공단으로
정밀기계와 제품등의 침수로
복구 기간이 길어질 경우
대구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그런데,
성서공단 입주 관계자들은
월성 빗물 펌프장의 처리 용량이 부족한데도
제때 증설공사를 하지 않아 대명천 범람을 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달성공단의 경우도
대형 아스팔트 조각이 공단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수시로 도로를 파헤친 뒤
제대로 포장을 하지 않아
이들 아스팔트 조각들이 빗물의 흐름을 막은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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