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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3원R]향정약품 관리 허술

정동원 기자 입력 2003-09-05 19:34:08 조회수 1

◀ANC▶

향정신성 의약품은 마약은 아니지만
마약처럼 환각이나 중독증세가 있어
오.남용이 법으로 엄격히 규제돼 있습니다.

하지만 허술한 관리로 엉뚱한 곳으로 새는 의약품이 많다고 합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동의 한 병원 간호사가 기록한 환자진료내용입니다.

폭력배가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며
특정 의약품을 요구하는 기록이
여러 차례에 걸쳐 나타나있습니다.

폭력배가 이처럼 노골적으로 원하는 의약품은
발륨이나 아티반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주로 진정제로 사용되지만
마약처럼 환각이나 중독증세가 있기 때문에
오.남용이 법으로 엄격히 규제돼 있습니다.

◀SYN▶병원관계자
"엄격 관리한다"

하지만 폭력배 4명의 협박을 못 이긴 이 병원은
지난 1년 반 동안 6백여차례나 이들의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한 사람이 하룻동안 대여섯번씩 처방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SYN▶보건관계자
"의사가 그러면 안된다"

폭력배들은 정상적인 치료 과정에서 투약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경찰
"합법을 가장해.."

마약과 똑같이 취급돼야할 향정신성 의약품은 어이없게도 수시로 손을 타기도 합니다.

s/u)"한달 전에는 부산과 의정부 지역의 약국과 병원에서 많은 양의 향정신성 의약품이 잇따라 도난당했습니다."

마약 복용이 어려워지면서 향정신성의약품이 마약대용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허술한 관리로 엉뚱한 곳으로 새는 의약품이 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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