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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문화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달구벌만평'이 한국방송대상을 받았다는
수상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이 달구벌만평이 어떤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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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만평 시그널]
표준 FM 96.5,
매일 아침 8시 30분 출근길
MBC 라디오를 통해
이 익숙한 시그널음악과
함께 흘러나오는 성우의 독특한 목소리.
화제성 소식을 소재로 해
당사자의 멘트를 구수한 사투리를 섞어
직접 인용하는 방식은
당사자에게는 따끔한 채찍이 되고, 청취자들에게는
시원한 청량제 구실을 합니다.
◀INT▶ 김경덕/대구시 북구 태전동
(웃기면서도 참 그말이 맞다는 공감이 된다.)
취재현장에서 기자들이
보고들은 내용을 풍자식으로 작성해
3분 남짓의 짧은 방송이지만,
촌철살인의 날카로운 비판과 신랄한 풍자는
어느 고발 프로그램보다
더 강한 펀치력을 갖기도 합니다.
◀INT▶ 홍문종/달구벌만평 목소리 주인공
달구벌만평이 처음 방송된 것은
지난 1967년 4월,
라디오 매체를 이용한 가십 프로그램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처음으로 개척한 뒤
'같은 타이틀로써 36년 방송'이라는
한국방송사상 초유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군사정권과 계엄령 하의
엄격한 언론통제 속에서도
맥이 끊어지지 않았던 것은
제작진의 애정과 자부심 외에도
지역 청취자들의 높은 관심과 청취율이 버팀목이 됐습니다.
◀INT▶ 김경호/83년까지 15년간
달구벌만평 진행
최근에는 풍자 이외에도
미담과 선행사례도 소개하는 등
보다 다양한 소재선택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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