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한국 역대 최고 성적 달성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8-31 13:04:39 조회수 0

◀ANC▶
이번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우리나라는
목표 2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국제대회 참가 사상 처음으로
4관왕을 배출하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3개 종목에 185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금 26, 은 11, 동 15개의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중국, 러시아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금맥의 주인공들 가운데
체조의 경북체육회 소속 양태영은
국제대회 참가 사상 최초로
4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태극 궁사들은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고
선수층이 얕은 펜싱에서도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7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육상에서 이명선과 박태경이 따낸
은메달과 동메달은 소중했습니다.

◀INT▶이정무 대한민국 선수단장
"체조 단체전 금메달과 육상에서
메달을 딴 것은 아주 소중한 것들입니다."

태권도도 당초 목표를 넘어선
금 10개를 획득해
종주국의 자존심을 고수했고,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유도에서도
4개의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구기종목에서는 유일하게
남자 배구가 결승에서 일본을 눌러 국제대회에서 6년만에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S/U]종합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우리나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스포츠 강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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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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