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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국 양궁 금메달 싹쓸이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8-28 18:55:40 조회수 0

◀ANC▶
한국 양궁은 역시 강했습니다.

오늘 열린 대구 유니버시아드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은 금·은·동메달을 독차지했고
남자부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한국의 여자 궁사들은
단 하나의 메달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박성현 선수는
세계선수권 2관왕인 팀 동료
윤미진을 맞아 114대 114로 비긴 뒤
슛오프 첫 발에서 10점 만점을 기록해
9점을 쏜 윤미진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INT▶ 박성현/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

4강전에서 윤미진에게 져
3,4위전에 나선 이현정 선수도
스페인 선수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역시 한국 선수끼리 겨룬 남자 개인전에서는
방제환 선수가 대표팀 선배 이창환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INT▶ 방제환/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

개인전 마지막날 경기가 열린 유도에서는
남자 60킬로그램급의 조남석과
여자 48킬로그램급의 최옥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배구 경기에서는
독일을 3대 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해
지난 97년 시칠리아 대회 이후
6년만의 정상 탈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금메달 19,
은메달 8, 동메달 7개로
육상과 수영에서
강세를 보인 러시아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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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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