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북한선수단과 관련해
파문이 잇달아 빚어지면서
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 24일 북측 기자들과
시민단체와의 충돌사고가 발생 후
조직위원장의 유감표명으로
수습되는 듯 했으나
이틀 만인 어제 또다시
한 교회전도사의 북한 비방이
북측을 자극하는 빌미가 됐습니다.
이들 두 충돌사고는
사전 정보를 갖고 있었거나
안전요원과 경비요원들이
현장에 배치돼있는 상황에서
빚어졌습니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사태가
반복해서 발생함에 따라
북한의 대회참가로 기대되는
남북 화해와 대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저해해
대회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 수성경찰서는
어제 오전 11시35분 쯤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북한선수들 주변에서
북한을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단 차를 타고 북한을 비방하는 전단지를 나눠준 모 교회 전도사 41살 김 모씨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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