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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보수단체들과의 마찰 등으로
북한 선수단이 대회에 불참할 수도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 고 있는 가운데
오늘 북한 육상선수단 7명이 추가로 입국했습니다.
서진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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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육상선수단 7명이 오늘 오후 4시20분 김해공항을 통해 추가로 입국했습니다.
김창옥과 홍옥단,표운숙,장선옥,조분희 등
선수 5명과 감독,코칩니다.
김창옥 선수는 북한여자마라톤의 간판스타로
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베이징 유니버시아드 하프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딴 유망줍니다.
경찰과 정보기관의 삼엄한 경비 속에
공항을 나오던 북한 선수단은 기자들의 요구에
수줍게 손을 흔듭니다.
말없이 버스에 타던 선수단은
격려의 말이 쏟아지자 화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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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잘하세요.
-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호위하던 경찰이 손을 흔들자
선수들도 손을 흔들어 답합니다.
2시간 10여 분만에
선수촌에 도착한 선수단은 피곤한 기색을 띤 채 곧바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SYN▶
(어떤 각오로 경기하실거죠?
-이겨야죠.이겨야죠.)
때마침 식사를 하러 나오던 북한선수단이
뒤늦게 도착한 동료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보수단체의 잇단 시위와
응원단 숙소 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북한 육상 선수단의 추가 입국은
북한의 대회 계속 참가 의지로도 해석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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