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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만 북측선수단 총단장이
지난 24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책임있는 인사의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해
남측을 당혹하게 하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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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만 북측 총단장이 또다시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내세우며 주장한 내용은 두가집니다.
북체제 비방은 전국을 돌며
북체제를 비난하는 전단을 돌리고
가두방송을 하고 있는
모 종교단체 성직자 일행이
오늘 오전 11시 35분쯤
북한선수의 마라톤 훈련장인
주경기장 주변에서 가두캠페인을 하다
이를 목격한 북한 선수들과
충돌직전까지 간 사건입니다.
전단장은 또 대구은행연수원에도
불순한 세력들이 침입해
여성 응원단의 물품을 뒤지고
여성들을 희롱하는 글과 금전,
화투장을 밀어넣는 엄중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전극만/북측총단장
(남측 당국은 날로 엄중해지고 있는 사태를
똑바로 보고 시급히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북한은 이에 따라 오늘 예정됐던
대구시민운동장의 여자축구 경기장과
대구체육관의 남자 배구경기장
응원을 철회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북측이 문제삼은 것들은
지난 24일 새벽에 발견된 것으로
지난 2천년 컴퓨터에서 출력된 시문장과
류시화 시인의 싯귀,
그리고 100원짜리와 50원짜리
월드컵 기념주화 3개,
화투장 3장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과거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묵었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것이라고 밝히고
미리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지 않은데 대해
은행연수원측이 이미 북측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 유니버시아드 지원특별위원회는
오늘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참여로 민족화해의 공간이
마련되고 있다며 스포츠정신이 스포츠외의 요인으로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일윤 위원장/국회 U지원특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북한이 대회에 끝까지
참여해야 한다)
조해녕 조직위원장의 유감표명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갈등이
또다시 새로운 파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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