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 열차 사고는 예견된 사고.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8-26 18:37:40 조회수 1

◀ANC▶
많은 사상자를 낸 경부선 열차 추돌 사고를
일으킨 무궁화호 열차는
안정 강도 검증 없이 납품돼
지난 해 4월 감사원으로부터
이미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나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감사원이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에게 제출한
철도청 감사 결과 자룝니다.

지난 99년부터 2000년까지 철도청에 납품된
신형 무궁화 열차 111량이
안정성에 대한 시험이나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승인 도면대로 제작되지 않은
규격 미달 부품으로 조립돼
안전 사고 우려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DVE
지난 8일 경부선 열차 추돌 사고로
2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100여 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던
303호 무궁화호 열차에도
감사원에서 지적된 문제의 열차가
포함돼 있습니다.

모두 7량의 열차 가운데
가장 많이 부서진 앞쪽의 5량이
바로 감사원에서 지적된 열찹니다.

◀INT▶서상섭 의원(한나라)
-건설교통위-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결함있는 열차를 그냥 현장에 투입했다고 하는 것은 예견된 사고였다고 볼 수 밖에 없다.)-전화 내용 자막

이들 열차 가운데 54량은
분해를 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제동 장치 결함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64량은 차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프레임에서도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4월 감사를 마친 뒤
철도청에 부실 제작된
신형 무궁화호 열차에 대해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었습니다.

한편,검찰은 경부선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고모역 역무원 30살 정모 씨와
화물열차 기관사 50살 최모 씨,
부산사령실 운전사령 37살 박모 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