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극만 북측선수단 총단장이
지난 24일
유니버시아드 미디어센터 앞에서 일어난 보수단체의 집회와 관련해
또 다시 남측의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전극만 총단장은 오늘 오후 4시
유니버시아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4일 일어난
보수단체의 집회와
이와 관련한 북측 기자들과의
폭력사태에 대해
지난 24일 밤 남측의 사죄와
재발방지를 요구했지만
남측은 아직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단장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늘 오전 북측 마라톤 선수들이
훈련 중인 월드컵경기장 보조훈련장
주변에서 또 다시
보수세력들이 북측을 비방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우리 선수들의 항의를 받고서야
이를 제지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단장은 또
응원단이 묵고 있는 대구은행연수원에도
불순한 세력들이 여대생들의 침실에 침입해
물품을 뒤지고 여성들을 희롱하는 음란한 사진을 트렁크와 침대 속에 넣어 놓은 일까지
발생해 여성 응원단이 심한 충격 속에
응원도 나가지 못할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단장은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비슷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책임있는 남측 당국의
공식 사죄와 신변안전보장
재발방지 약속이 이뤄지지 않으면
선수단과 응원단이 더이상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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