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지난 달에 이어
또 다시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지난 달 30일자로
일반정기예금의 금리를
기간별로 0.2에서 0.4% 포인트
낮춘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만기 6개월 미만인
'플러스1000 정기예금'의 금리를
0.1%포인트 내렸습니다.
또 양도성예금증서와 표지어음, 환매채, 매일플러스통장의 금리도
일부 소폭 인하했습니다.
국민은행도 지난 달 21일
수시 입출금식 예금과
만기 3개월 미만 단기 예금금리를
내린데 이어,
지난 주부터는 대표적인
수신상품인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0.1%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해 말에 비해 0.45% 포인트나 내린 것입니다.
지난 달에 만기 3개월 미만 단기예금 금리를 0.15∼0.25% 포인트 내렸던 우리은행은
지난 5일자로 만기 1년 짜리와 6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0.1% 포인트씩 내렸고,
조흥은행은 만기 3개월 짜리 정기예금을
지난 달에 0.1% 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지난 11일자로 다시 0.1% 내려
연 3.8%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미은행과 신한은행 등도
최근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를
0.1에서 0.2% 포인트씩 내렸습니다.
은행들은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시설자금대출을 포함한
기업대출이 크게 늘지 않아
가계대출 만으로는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한계에 부닥쳤기 때문에
금리를 낮춰 예대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지만
예금금리를 지나치게 낮춰
고객들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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