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최고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측 응원단이
어제 북한팀의 첫 경기에서
화려한 응원을 펼치면서
진면목을 보였는데요..
경기 내내 응원단을 진두지휘했던
북측응원단 지휘자 김은복 씨
"형제 같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네다. 조국통일이 돼가지고 다 같이 오고 가면서
살었으면 좋겠습니다."하며,
비록 경기에 지긴 했지만,
하나된 마음으로 응원을 펼치니까
다음번에는 꼭 이길 것이라며
여전히 밝은 얼굴이었어요.
하하하! 이렇게 만나면
서로가 형제애를 느끼는건 당연지사,
만나기가 어려운게 문제라면
문젠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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