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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대구유니버시아드 개회식은
세계의 눈과 귀를 끌 수 있을 만큼
짜임새 있고 화려했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도
멋진 개회식에
하나같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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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장에 입장하는
대학생 선수와 임원들.
대학생 축제답게 각 국 선수들은
자유로운 표정과 몸짓으로 즐기면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큰 절을 하기도 하고
관중들에게 선물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한반도기를 들고
남한의 남자 기수와 함께
남북선수단을 이끌고 입장한
북한 여자 기수는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연신 손을 흔들었습니다.
관중석의 북한 응원단들도
남북 선수단들이 함께 입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열광적으로 환호했습니다.
◀INT▶ 이현태
(정말 재미있고 대회의 열기를 느끼겠다)
개회식 식후 첫 공연으로 펼쳐진
'여명'은 순수한 자연에서
문명이 태동하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패션 섬유도시 대구를 알리는
'비단길'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가장 웅장한 공연으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7백명의 군장병들이
7백개의 디지털북으로 연출해 낸 생명길.
첨단 미래 세계를 상징하듯
여러 북 위에서는
최첨단 디지털 영상이 펼쳐집니다.
모든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북측 응원단에게 글을 받은
한 관중은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합니다.
◀INT▶ 서혁수
(꼭 통일돼야된자 글을 받았거든요)
◀INT▶ 브렛
(정말 짜임새 있고 환상적이다)
성공적인 개회식을 위해
묵묵히 일한 자원봉사자들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INT▶ 정은임/자원봉사자
(북한이 와서 정말 좋고 봉사해서 정말 좋다)
(S/U)2003 대구유니버시아드는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과
자리를 가득 메운 관중, 선수단들이
모두 함께 만든 한바탕 잔치마당이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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