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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40대 남자가
동거녀의 딸 2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동거녀가 만나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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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모 빌라에서
학원강사 25살 김모 양과
동생 19살 김모 양 등 자매 2명이
흉기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김 양의 동생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매가 숨져 있는 옆 방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김 양 자매 어머니의 동거남
45살 박모 씨도 발견했습니다.
S/U]박 씨는 자신이 밤 2시에 죄를 지었다는
이 유서 한장을 남기고 농약을 마신 채
이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서 내용으로 미뤄
박 씨가 김 양 자매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C]담당형사
"박 씨가 자매 둘을 살해하고 자신은
농약을 먹고 음독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
평소에도 박 씨는 김 양 자매의 집에서
자주 행패를 부려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C] 인근 주민
"문 안 열어주니까 자주 행패부렸다."
경찰은 동거하던 박 씨가
도박자금을 요구하며 행패를 부려
이틀 동안 피해 있었다는
숨진 자매 어머니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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