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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동기수 남남북녀,성화는 이진택 손에

금교신 기자 입력 2003-08-21 20:27:57 조회수 1

◀ANC▶
오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이었습니다.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한 남북 선수들은
한때 북측의 대회불참 파문으로 마음을 졸였던
대구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주경기장이
떠나갈 듯 7만여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한반도 기를 앞세운 남,북 선수단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약속이나 한듯이 7만여 관중은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동포애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남측 남자 배구팀의 최태웅선수와
북측 여자 펜싱팀의 김혜영선수가
공동기수를 맡았습니다.

북측의 김혜영 선수는 올해 23살로
170cm의 큰 키에 한덕수 평양경공업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순수 아마추어
펜싱선수입니다.

공동기수로 남남북녀가 나서는것은
부산아시안 게임에 이어 두 번째이고
남북한이 국제대회 개회식에 동시입장한 것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지난 해 부산아시안
게임, 올해초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4번째 입니다.

◀INT▶관객
(감동 그 자체다)

베일에 가려졌던 성화 최종 점화는
높이뛰기 대구시청 소속 이진택 코치가
맡았습니다.

이 코치는 지난 92년 높이뛰기 첫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래 6차례나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고
지난 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한국 높이뛰기 최고 선수입니다.

◀INT▶이진택코치(성화최종 점화자)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과 11일동안 달구벌을
밝힐 성화점화의 감동은 오늘 개막식의 백미였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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