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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준비 끝에 기다리던 개막식이 열린 오늘
대구는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대회와 함께 열리는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해
시민들은 흥과 기대에 차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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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쇼 EFFECT --
대구 유니버시아드 개막을 맞아
대구 도심은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축하 행사로 한껏 달아 올랐습니다.
특히 '보자기'라는 주제로 외국 대학생들이
펼친 패션쇼는 섬유와 패션의 도시 대구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세계의 대학생들과 문화예술인들이 만들어
내는 각종 문화 행사들은 대구 시민들에게 대회 못지않은 즐거움과 기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INT▶ 정여정/대구시 두류동
(세계의 대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축제에서
대구시민들도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주 경기장인 서쪽 분수대 광장에서는
평화의 벽을 상징하는 사각형 조형물에
국내외 귀빈과 각국 선수단이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행사도 펼쳐 졌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대회장 주변에는 한반도 기가
그려진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붉은 셔츠를 입은
시민들은 북한 선수와 응원단에 열광합니다.
◀INT▶ 법타스님/은해사 주지
(빨간 셔츠 사서 우리 스님들도
빨간 셔츠 입고 응원해야지
할려면 화끈하게 잘 해야 될 것 아냐.)
대구시내는 지금 경기장이나 거리나
유니버시아드 축하 물결과 환영 메시지가 넘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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