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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북한 공동기수는 남남북녀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8-21 23:23:36 조회수 0

◀ANC▶
오늘 저녁
대구 유니버시아드 개회식에서
공동입장하는 남북한의 공동기수는
남남북녀로 결정됐습니다.

서진녕 기잡니다.
◀END▶














◀VCR▶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오늘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공동기수로
한국 남자배구팀의
최태웅 선수가 결정됐습니다.

북한의 여자기수는
오늘 오전 중으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남북한이 국제대회 개회식에
동시입장하는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지난 해 부산아시안게임,
올해 초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4번쨉니다.

공동기수로 남남북녀가 나서는 것은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두번쨉니다.

◀INT▶ 최태웅/남자배구 대표
(기쁘다. 내가 같이 한반도기를 들고가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한국선수단은 어제
북한과 실무접촉을 벌여
이같이 결정하고,
남북한이 함께 사용할 국호는
코리아로 정했습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상 최대인
170여 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참가국의 한글 자모 순으로
입장합니다.

이에 따라 주최국인 한국은
북한 선수단과 함께 마지막으로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 입장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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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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