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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곳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는
대회 준비를 완벽하게 끝내고,
개막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11시간 뒤면
역사적인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이곳에서 개막합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172개국, 7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
역대 대회 사상 가장 많은 나라와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남북한 선수단이 마지막 순서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을 하게 돼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개막식은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대구시민 등 모두 6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6시 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치러집니다.
전 세계로 중계되는 가운데
치러지는 개막식에는 빛의 샘이라는 주제로
여고생과 군 장병이 출연해
손님을 환연하고, 식후행사에는
섬유도시인 대구를 알리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져 세계인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밤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는
4만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전야제가 펼쳐졌습니다.
인기 연예인과 합창단,국악단 등의 공연이
잇달아 펼쳐져 대구 유니버시아드의 개막을 축하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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