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네 대회는 내일 개막되지만
오늘부터 일부 경기가 시작돼
사실상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한국팀의 축구와 농구 예선경기가
있었는데, 모두 승리를 해
종합 2위 달성 목표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국 여자축구팀이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
첫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오늘 오전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A조 예선리그 1차전에서
한국 여자팀은 전반 16분
캐나다의 메건 선수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30분 홍경숙 선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5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유희연 선수가 골로 연결시키고
홍경숙 선수가 한 골을 추가해
3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경기가 열린 강변축구장에는
한국 팀의 첫 경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나와 응원했습니다.

◀ＩＮＴ▶ 김영수/대구시 지산동
(U대회 한번 보긴 봐야겠고 시간은 없고 해서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그러나 관중석이 300석에 불과해
일찌감치 매진된데다
응원단이 대부분을 차지해
일반 관중들은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남자팀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한편 오늘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조별 예선경기에서
한국 여자팀과 남자팀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대로
각각 110대 44, 80대 59로 크게 이겨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