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대구 유니버시아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직접 경기장을 찾거나 응원에 참여할 생각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백화점이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 6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사실과
대회 기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87%가 이번 대회가 성공하거나
무난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고
대회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도 83%나 돼
대회 개최의 효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직접 경기장을 찾아서
응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연히 참가한다는 답변이 14%에 불과한 반면
여건이나 분위기에 따라 결정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58%, 참가하지 않거나
관심없다고 답한 사람도 28%나 돼
직접 참여 의지는 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한국팀의 예상 순위는
종합 3위가 40%로 가장 많았고
가장 인기가 있을 종목은
축구가 6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