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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 시기가 빨라서 햅쌀이 그야말로 귀한 대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햅쌀을 전략적으로 재배해
고소득을 기대하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김건엽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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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의 한 들판입니다.
천여 평의 논이 벌써 누렇게 익었습니다.
[DVE]아직 푸른빛이 감도는 주변의
다른 논들과는 아주 딴판입니다.
낱알은 이미 단단하게 여물었습니다.
◀INT▶ 농민
"조금만 더 익혀서 이달말쯤 수확해서
추석 햅쌀로 내놓을 예정이다."
(s/u)봉화지역에서 추석대목 햅쌀시장을
노리고 전략재배를 한 면적은 400ha,
백여톤의 햅쌀이 수확될 예정입니다.
농민들은 햅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수확이 빠른 조생품종만을 골라
5월이 시작되자마자 서둘러 모내기를 했습니다.
어느때보다 빠른 추석에 착안해
햅쌀 전략재배에 나선 덕분에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가격도 높은 값에 흥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홍승철/봉화군 농업기술센터
◀INT▶ 농민
"이제는 농사도 미래를 예측하고 머리를
쓰면서 지어야 한다는 걸 느꼈다"
계절을 앞당긴 농민들의 틈새전략은
농업도 기획과 전략이 필요한 산업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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