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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장 이후 첫 일요일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8-17 11:17:07 조회수 1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후 첫 일요일인 오늘 경주보문단지 엑스포 공원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단체입장객이
아침 일찍부터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개장 이후 어제까지
12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오늘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세계 각국의 문화와 각종 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개막 5일째인 오늘은
화랑극장에서 세계꼭두극 축제의
첫 번째 순서로 하영훈 인형극단이
"동물들의 음악여행"을 공연한 것을 비롯해
오후에는 주제공연 "에밀레 천년의 소리"와
"세계신화전", "화랑영웅 기파랑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전통 저잣거리에서는 외국인 공연단의 기예와
전통춤 등이 선보이고,
세계 각국의 공예품과 특산품을 볼 수 있는
세계벼룩시장도 열립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13일 개막이래
연일 방문객이 몰리면서
어제까지 개막 4일만에 지난 2천년 행사보다
3배가 많은 12만 8천여 명이 엑스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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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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