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속보용)북측 선수단 오늘 출발 못해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8-17 10:08:26 조회수 1

대구 유니버시아드에 참여할
북측 선수단의
오늘 오전 김해공항 입국 계획이
북한측의 사정으로 취소됐습니다.

대구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김상준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오전 9시 45분 김해공항에서
북측 선수단이 기술적인 문제로
예정대로 평양을 출발하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상하 유니버시아드 집행위원장도
오늘 입국예정이었던 북측 선수단이
일단 공항에 나왔던 점으로 미뤄
기체결함 등의 이유로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해공항이 국제공항이어서
항공로를 확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오늘 출발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 참가단의 구체적 입국 일정은
북한과의 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입국 예정이었던
북한선수단 218명은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2대에 나눠타고
오늘 아침 8시경 평양에서 출발해
오늘 오전 10시 10분과 20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늘 입국할 예정이었던
북측 선수단 218명은
전극만 총단장과 장웅 IOC위원,
그리고 이번 대구유니버시아드
10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88명과 임원,심판,보도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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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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