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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이 실물경제 뿐만 아니라
금융경제에 있어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계 은행 점포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대구지역 금융경제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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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는 모두 79개의 외국계 은행 지점이 개설돼 있고 대부분 서울에 몰려 있습니다.
부산만해도 7개의 외국계 은행 점포가 있는데, 대구에는 단 한 개의 점포도 없습니다.
대구지역에 외국계 은행 점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외국계 은행들이
대구지역 경제를 그만큼
좋게 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전화INT▶영국계 은행 담당자
"얼마만큼을 투자하면 수익이 언제 나오겠다는 것을 체크했을 때 역부족인것 같다. 특히 지금은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 외국계 은행도 있기를 바랍니다.
◀INT▶ 이종학 대리/대구상공회의소 기획조사과
(아무래도 돈을 빌리기도 수월하겠죠)
(S/U) 대구지역 금융경제 규모가 미약하다는 것은 예금과 대출금 통계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국내 예금은행의 전체 예금 가운데
대구는 고작 4.2%에 지나지 않고
대출금 규모도 4.4%에 불과합니다.
다른 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대구로 진출한 뒤
소비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고 있고,
지역의 중견 건설사들이 부도가 나면서
이들 업체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등이 대구지역 금융경제가 움츠러든 주된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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