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패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여온 앙드레 김이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기념으로
지금 이 시각 경주에서
패션쇼를 열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천마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패션 환타지를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 패션 쇼 주요 장면 편집해서 보여 주고)

신라 천년의 영화를
의상작품으로 승화시킨
이번 패션쇼의 테마는 엑스포 주제와 같은
"천마의 꿈"입니다.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천마의 모습처럼
극적 신비감이 넘치는
황금빛, 오색빛 드레스가 무대를 열면,

일곱 빛깔의 7겹 의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 년 신라의 겹겹이 쌓인 전설이
한 겹, 한 겹 의상을 통해 벗겨지고,
마침내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가
그 위용과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앙드레 김의 화려한 의상,
우리 가락을 가미한 음악,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조명이
천 년 수도의 신비로움과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오늘 패션쇼는 천마의 꿈을 시작으로
신라 고도 왕실의 전설,
2003년 가을의 축제,
스페인의 열정과 환상,
영원한 나의 사랑이여까지
다섯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S/U)"패션쇼는 신라의 전통 문양과
앙드레 김 특유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160여 작품이 선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