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 40분 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김천시 아포읍 지점에서
주행로를 달리던
울산시 울주군 41살 안모 씨의 10톤 화물차가
경남 양산시 44살 백모 씨의
19톤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백 씨의 화물차가
고속도로 옆 논으로 떨어지고,
당시 추월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안 씨가 숨지고,
백 씨 등 2명은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안 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에서
2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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