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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업률 지난 해보다 상승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8-13 11:43:27 조회수 0

지난 달 대구지역 실업률이
지난 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의 실업률은 6월과 같은 4.2%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0.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경북의 실업률은 2%로
6월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해 같은 달보다는
0.2%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취업자 수는
대구의 경우 115만 명으로
6월보다는 3천 명,
지난 해 같은 달보다는 6천 명 감소했고
경북은 139만 7천 명으로
6월보다는 9천 명이 늘어난 반면
지난 해 같은 달보다는 만 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대구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은 물론 7대 도시 평균보다 높았고
광주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습니다.

경북은 전남과 함께 실업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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