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과열 양상을 보이던
부동산시장이 지난 달 말부터
얼어붙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후
부동산 거래 열기가
조금씩 움츠러들기 시작해
지난 달 말부터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고,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는 손님이 없어
문을 닫을 형편이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해의 경우
여름방학을 이용해 새로 집을 사거나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이
북적였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지나치게 오르면서
기존 아파트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고
사려는 사람들도 오른 값에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기보다는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수요와 공급 모두 서로 관망하는 형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요즘이 10년 주기의
부동산 가격 사이클 가운데
최고점에 이르러
거품이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 투자에 뛰어 들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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