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바이러스 U대회 조직위도 침투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8-12 19:25:00 조회수 0

◀ANC▶
오늘 하루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마비시킨
블래스트 웜 바이러스가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대회망에도 침투했습니다.

복구하는데 무려 7시간이나 걸려
통신 비상대응에
큰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낮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ID카드 등록센터.

등록을 발급받기 위해 신청자가
줄을 서고 있습니다.

신청자가 몰린 이유는
발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을 강타한 블래스트 웜 바이러스는
오늘 아침부터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인터넷망도 마비시켰습니다.

S/U]대회망이 마비되면서
ID카드 발급이나,
조직위 인력업무가 마비돼
대회 준비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터넷 복구는 무려 7시간 뒤인
오늘 오후 2시가 돼서야 마무리됐습니다.

◀INT▶배재균/U대회 입장권 판매팀
"지금 정상가동된 컴퓨터도 많이 느려요.
비즈가 걸려서요. 이틀 있으면
정상화되겠습니까?"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마비여서
조직위도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입니다.

◀전화INT▶독고무 정보통신지원단장/
U대회 조직위원회
"내부적으로는 팀을 그쪽(통신망)에다 보강을 하구요. 외부기관에서도 협조를
받아야 되거든요"

IT강국이라는 면모를 보이기 위해서도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국제대회 기간에는
이같은 사고에 대비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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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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