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모레 개막되는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풍성한 볼거리가운데
'세계 성 문화전'과
주제 공연인 '에밀레·천년의 소리'는
놓치기가 아까운 전시와 공연입니다.

이태우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인류의 영원한 주제 가운데 하나인 性,

성은 만물의 생명력으로,
문화 창조의 에너지로 분출돼 왔습니다.

그래서 인간는 회화와 사진, 영상, 조각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서 성을 표현해왔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와 아시아를
포함한 4개 대륙의 성 표현 문화를
한 곳에 모은 성 문화전은
문화와 예술의 뿌리가
성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ＩＮＴ▶김미숙/전시 기획자
(001445-54:전족이나 정조대 등을 통해서 재미난 성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ＳＹＮ▶
(공연 모습과 음악 좀 깔고 들어가다가)

에밀레종, 그러니까 성덕대왕과
신종에 담긴 슬픈 설화를
희망의 이야기로 풀어낸 음악총체극이 주제공연인 에밀레·천년의 소리입니다.

모두 열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소리와 신체, 미술과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적 환타지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ＩＮＴ▶김아라/연출가
(001750-58:다양한 장르가 한 곳에 모여서
공연을 만들어 가는 총체극이다)

판소리와 정가, 시조창, 풍물같은
우리가락의 어울림이
보고 들을수록 맛을 더해갑니다.

(S/U)"엑스포 주제공연인
에밀레·천년의 소리는
엑스포 기간 내내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이곳 백결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