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열차사고 수사 고속철도 공단으로 확대.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8-11 17:11:11 조회수 1

경부선 열차 추돌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고 구간에 반드시 꺼져 있어야 할
신호기가 켜져 있는 바람에
사고 원인이 됐다고 보고
신호기 증설 공사를 했던
한국고속철도공단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신호기 증설 공사를 하고 있던
사고 구간에서는
무전 교신을 통해서만
열차 운행을 해야 하지만
신호기가 작동하는 바람에
열차 기관사의 혼돈을 불러 일으켜
사고 원인의 하나가 됐다는
대구문화방송의 지적에 따라
당시 신호기 체계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당시 신호기 증설 공사를 했던
한국고속철도 공단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신호기가 작동하고 있었는지 여부와
철도청과 업무 협조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철도청 운전관계 규정 257조에는
신호기 신설이나 교체 공사를 할때는
반드시 신호기의 등을 꺼도록 하고 있고
흰색 나무로 '엑스'자 표시를 하거나
신호기를 돌려 놓도록 해서
열차 기관사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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