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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견인업 민간위탁 개선 요구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8-09 13:25:57 조회수 0

대구지역 일반노조가
차량 견인업 민간위탁이
과잉 견인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민간 위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구지역 일반노조는
오늘 오후 대구시 동구청 앞에서
견인업 민간위탁 철회와
고용안정 쟁취 결의대회를 갖고,
민간위탁 철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일반노조는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의 취지는
원활한 도로소통에 있지만,
현실적으로 견인 업자의
이윤을 늘리기 위해
과잉 견인이 이뤄지고 있다며
민간위탁의 폐해를 꼬집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 견인과 보관 과정에서
차량 소유자와 잦은 마찰이 빚어지고,
신속한 견인을 위해 단속공무원에게
떡값을 주는 관행도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며
민간위탁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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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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