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경찰서 의경 구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후임병을 구타한 의경 2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수사과 소속 20살 문모 일경
구타 사건을 조사한 결과,
같은 과 소속 21살 박모 상경과 김모 상경이
지난 6월 서너 차례에 걸쳐
문 일경을 구타한 사실을 밝혀내고,
2명을 폭력 혐의로 형사 입건해
유치장에 입감시켰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문 일경의 수첩에
고참이 하루 26시간씩 근무시키고,
3시간만 잠을 재워 고통스럽다고 적혀 있어
일부 고참들이 구타 뿐만 아니라
근무 수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가혹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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