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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R]사상자들 대부분 통근 직장인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8-08 19:28:32 조회수 1

◀ANC▶
사고 열차는 주로 부산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타는 통근열차였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 34살의
여선생님은 학교 가는 길에 변을 당했습니다.

이상원기잡니다.
◀END▶













◀VCR▶
오늘 사고가 난 무궁화 열차는
아침 일찍 부산으로 떠나는 통근열차여서
특히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INT▶이중경씨
(192214-192220:놀러가는 사람보다는 직장에 가는 사람이 많았다)

밀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이영경 교사는 보충수업 지도를 위해
여느 때처럼 오전 7시 4분 열차에 올랐다
변을 당했습니다.

◀INT▶유가족//하단수퍼
(191503-11:3시간 보충수업인데 마치고 나서도
아이들이 원해서 한 시간 씩 더 가르쳐주고,
집하고 학교밖에 몰랐던 아가씨예요)

역시 목숨을 잃은 여섯살 이석현군은
경북 성주에서 어머니, 누나와 함께
부산으로 수족관 나들이를 가던 길이었습니다.

◀INT▶이인기/아버지
(192603-11:누나하고 석현이하고 엄마하고.
나는 근무한다고 못가고. 아침에 왜관역까지
태워다 주고)

부상자들 역시 대부분 2,30대의
젊은 직장인들로 알려졌으며, 부상정도가
가벼운 40여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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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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